미국에도 한국 식자재 및 제품을 살 수 있는 한인마트(H마트 등) 및 웹사이트가 있지만 대체로 가격이 한국보다 비쌉니다. 특히, 식자재나 조미료, 라면 등 기본적인 생활 필수품이 가격이 많이 차이 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직접 구입해 가져오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일 수 있으며, 특히 장기 체류 시에는 한국 제품을 많이 구비해두면 훨씬 더 편리하고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1. 예비 현금
미국에 도착한 후 초기 정착 시 필요한 돈을 달러로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미국 도착 후 초기에 차량구입, 호텔비, 집 렌트 비용 등 큰 금액을 지출할 일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몇 달 동안 쓸 생활비를 달러로 준비해두면 도움이 됩니다.
2. 화장품 및 스킨케어 제품
한국 화장품은 품질이 뛰어나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미국에서도 한국 브랜드를 쉽게 구할 수 있지만, 가격은 한국보다 2배 이상 비쌀 수 있습니다. 특히, 마스크팩, 세럼, 크림, 로션 등은 한국에서 미리 챙겨가면 좋습니다.
3. 의약품 (감기약, 진통제 등)
미국에서 한국 의약품을 구입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평소 사용했던 감기약, 해열제, 진통제, 소화제, 연고 등을 가져오면 좋습니다. 의료, 제약으로 유명한 미국이라 의약제품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지만, 초기에는 나한테 맞는 미국 의약품을 찾기 어렵고 기본적으로 가격이 비쌉니다.
4. 헤어제품(바리깡, 염색약)
미국에서 한국스타일의 미용실을 찾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한국 만큼 미용 기술을 기대하기 어렵고 비용이 비싼편입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 집에서 간단한 헤어컷을 할 수 있는 바리깡과 기본 미용 도구를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바리깡, 미용용 빗, 숱가위, 기본 가위, 거울, 그리고 가운을 준비하며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5. 기본 식재료
기본적인 장류(고추장, 된장), 고춧가루, 간장, 조선간장, 참기름, 굵은 소금 등은 넉넉히 가져오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한인마트에서 구입 할 수 있지만, 충분히 컨테이너 이삿짐으로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몇 달 정도 사용할 분량을 가져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6. 옷 (한국 브랜드 의류)
미국 의류가 저렴하지만, 솔직히 한국 의류만큼 질이 좋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바지가 밑위가 짧아 이에 익숙치 않은 경우, 아이들이라면 사이즈별로 미리 구입하여 가져오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봄 여름에 입는 얇은 긴 팔을 찾기 어렵습니다. 우리나라처럼 4계절 날씨지만, 겨울에도 반팔을 많이 입는 미국이라 봄 여름 환절기에 입는 얇은 긴 팔을 구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속옷, 양말 등 면제품을 넉넉히 가져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7. 한방 제품 (홍삼, 인삼차, 한방 화장품 등)
한국의 한방 제품은 품질이 뛰어나고 미국에서는 가격이 매우 비싸고 구하기 어렵습니다. 환절기에 먹을 수 있는 한방차, 인삼차, 쌍화탕 등은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8. 책 (한국어 도서 및 아이들 문제집)
한국 책을 구입할 수 있는 웹사이트가 있지만 가격이 비쌉니다. 좋아하는 책이나 아이들의 연령대에 맞는 한국 문제집, 책을 가져오면 좋습니다.
9. 세제 (구연산, 빨래비누 등)
세탁 시 유용하게 쓰이는 구연산 관련 세제들이 비싼 편입니다. 세탁기 빨래로 부족할 때, 흰 빨래에 얼룩이 묻었을 때 등 유용하게 쓰이는 구연산과 구연산 빨래비누를 가져오면 도움이 됩니다.
10. 주방용품(수저젓가락, 도시락, 보온도시락 등)
의외로 한국에서 흔한 주방용품을 미국에서 찾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한국 음식에 맞는 수저젓가락, 국자, 조리용 젓가락, 고무장갑, 행주 등을 의외로 찾기 어려우니, 익숙한 제품들이 있다면 넉넉히 가져올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점심 도시락 쌀 때가 많습니다. 한국 음식에 맞는 보온 도시락, 삼각김밥 틀 등을 가져오면 좋습니다.
미국에 이사하거나 장기 체류를 할 때, 한국에서 가져오면 유리한 물품들이 많습니다. 특히 화장품, 의약품, 한식 재료, 의류 및 전자기기 액세서리 등은 미국에서의 물가가 상대적으로 비싸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에서 챙길 수 있는 물품들을 사전에 잘 계획하여 가져간다면, 미국에서의 생활이 한층 더 경제적이고 편리해질 것입니다.